퇴사 · 모든 회사 / 경영지원

Q. 직장내 분위기로 인한 퇴사 고민

지금 회사 인턴으로 3달 정도 일했습니다. 두 달 전 종합직으로 뽑아 부서 배치가 진행됐습니다. 종합직 연수 때도 친목을 강조하고 무리 지어 다니는 문화를 싫어해서 밥만 껴서 먹었는데요. 부서 배치를 받은 뒤 한 동기가 노골적으로 제 말만 무시하거나, 같이 있게 되면 다른 동기들 있는 쪽으로 가버립니다. 여기는 여초직장인데 남자 동기 세 명 중 두 명은 10월 초에 퇴사했습니다. 근데 저를 싫어하는 동기가 한식을 싫어해서 남자 동기가 한식을 제안하면 혼자 다른 걸 먹겠다고 합니다. 그러면 다른 여자 동기들이 우르르 그 동기에게 붙어서 다른 걸 먹습니다. 그 동기는 혼자 탕비실 라면이나 포장 메뉴를 먹어요. 오늘은 그 남자동기가 한식을 제안했을 때 같이 가서 먹었는데, 그냥 밥만 빠르게 먹고 말 없이 돌아와서 자기는 통화하고 간다고 먼저 가라네요. 게다가 팀장은 제가 팀 조직문화랑 회계 직무랑 안맞는 것 같대요. 인정하기 싫지만 회사에서 겉도는 것 같습니다. 퇴사할만한 상황 맞죠?